[이꼭봐-영상] 스칼렛 요한슨이 화려한 나체(?)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 이하 '공각기동대')에서였는데요.

'공각기동대' 측은 지난 16일 예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화는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미래를 그렸습니다. 특수부대 '섹션 9'은 강력 범죄와 테러를 담당하는데요.

스칼렛 요한슨(메이저 역)은 테러 조직을 막으라는 임무를 받습니다. 그들이 첨단 사이버 기술이 있는 '한카 로보틱스'를 파괴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만들어진 특수요원입니다. 그녀는 "도착했다"라며 옷을 벗고 옥상에서 뛰어내립니다. 그리곤 건물에 침투해 적들을 물리치는데요.

그녀의 몸은 반이 로봇입니다. 그녀는 다친 부분을 한 여성으로부터 치료받는데요. 여성은 "넌 인류의 첫 전사다"라며 책임감을 실어줍니다.

메이저는 사건을 깊이 파고들수록, 점점 혼란에 빠집니다. 자신의 과거와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녀는 "내 주위 사람들은 모두 뭔가에 연결돼있음을 느낀다. 나는 연결되지 않은 무언가에…"라며 거리를 배회하죠.

그녀는 끊임없이 "넌 뭐지?"라는 질문을 듣습니다. 그리고 "넌 죽을뻔했어. 우리가 널 구했지. 이제 네가 세상을 구해"라며 다시 태어났던 일을 떠올리죠.

그러나 그때, 한 남성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널 구한게 아니야. 널 훔친거야" 라며 메이저를 흔들어놓는데요.

'공각기동대'는 일본 만화 '공각기동대'(작가 시로 마사무네)를 원작으로 합니다. 많은 팬이 있는 만화인만큼 영화도 기대감을 자아내는데요.

한편 '공각기동대'는 오는 2017년 3월 개봉합니다. 과연 만화는 영화로 어떻게 변신했을지,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파라마운트 픽처스, 드림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