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프니엘 "5년 전부터 탈모, 어쩔 수 없이 거짓말"

'BTOB' 프니엘(23·본명 신동근)이 자신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14일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고민 의뢰자로 등장했는데요.

프니엘은 "그동안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사실 (삭발이 아니라) 탈모"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앨범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은 아니다. 탈모가 고민이라 출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니엘은 만 23세로, 풋풋한 청년입니다. 외모가 중요한 아이돌이기도 한데요.

프니엘은 "회사 입장도 있고 그래서 밝히지 못했다. 하지만 팬들이 자꾸 의심해서 대표님에게 말하고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머리 상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5년 정도 됐다. 요즘은 일주일에 하나씩 원형 탈모가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니엘은 "병원에서는 머리카락이 70% 가량 빠졌다고 했다. 치료가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탈모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버지는 머리숱이 많다. 유전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모에 대한 대책으로는 삭발을 택했는데요. "지금은 아예 머리를 밀고 있는데, 뒷쪽 부분은 표가 난다"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7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뉴맨'(NEW MAN)으로 컴백했습니다.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 '기도'로 활동 중입니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