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현대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다이어트, 성형 수술, 피부 시술 등등….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하는 경우도 많죠.

혹시, 해당 사항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이 기사를 읽어보시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실 것 같습니다.

무심코 혹은 기분 전환으로 고른 패션 아이템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데요. 다리가 예뻐 보이는 킬힐, 타이트한 스커트에 입는 T팬티 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금부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패션 아이템 8가지를 소개합니다.

1. 하이힐 :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지난 해 1월 하이힐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7.6cm 이상의 하이힐을 자주 신을 경우 발목 관절의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무지외반증, 척추 측만증 등 다양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 가급적 킬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플랫슈즈 : 반대로 아예 굽이 없는 플랫슈즈는 어떨까요? 이 역시 장시간 착용하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밑창에 충분한 쿠션이 없기 때문이죠.

걸을 때 지면의 충격이 발바닥으로 반복해서 전달됩니다. 이에 근막의 파열과 염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스키니 진 : 호주 로열 아델레이드 병원에 따르면, 스키니진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여성은 스키니진을 입고 쪼그려 앉았다가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시간 착용 시 지각 이상성 태퇴신경통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하이웨이스트 팬츠&스커트 : 몇 해 전부터 유행인 아이템이죠.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스커트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복부에 강한 압박을 넣어,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초래합니다.

5. 코르셋 : 코르셋은 여성들을 억압하는 대표적 패션 아이템으로 꼽히죠. 몸매 보정을 위해 착용하지만, 호흡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위 내압을 증가시켜 위산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복부 압박이 가해질 경우 실신이나 경련도 일으키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티팬티 : 티팬티를 자주 착용할 경우 각종 세균 감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밴드 부분이 스판덱스 소재로 돼 있어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인데요.

항상 습기가 남아 있게 돼 박테리아 증식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걸을 때마다 뒷 부분의 밴드가 움직여 세균을 옮기기도 하는데요. 질염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7. 무거운 귀걸이 : 볼드한 주얼리가 주렁주렁 달린 귀걸이 역시 매력적이죠. 하지만 이런 귀걸이를 자주 착용하면, 귓볼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무게 때문에 늘어지고 얇아질 수 있는 건데요.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8. 무거운 핸드백 : 핸드백도 가볍게 들고 다니길 추천합니다. 무거운 백을 한쪽 어깨에 오래 착용하면 자세가 망가집니다. 양 어깨의 높이가 달라져 버리죠. 그러면 골반과 척추 뼈의 불균형이 생기고요. 심하면 얼굴까지 비대칭이 돼 버릴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지니킴, 스와로브스키, 빅토리아 시크릿, 프라다, 샤넬, 샵밥, Sch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