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유닛 ‘엑소-첸백시'(EXO-CBX)가 주량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첸, 백현, 시우민은 2일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는데요.
세 사람은 진행자의 질문에, 주량을 밝혔습니다. 백현은 먼저 "첸과 시우민은 잘 마신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나 첸은 "우리가 잘 먹는게 아니라, 백현이 진짜 못 마신다. 백현은 1잔이면 취하는 것 같다"라며 받아쳤는데요.
이에 백현은 웃으며 반박했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다. 마음 다잡고 정신력으로 버티면, 거의 1병정도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는 집에 가한다" 라며 반복해 말했는데요. 단호한 모습으로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시우민은 의외의 주량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상대방에 맞춰서"라고 말했는데요. "술이 센 가보다"라는 말에 첸이 "인정이다"라며 거들었습니다.
첸은 "그래도 1~2병은 거뜬했었는데, 요즘에는"라며 주량을 말했는데요. 곧바로 진행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아직까진 건강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멤버들은 술버릇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첸은 "그냥 잔다"라며 다소 평범한 주사를 말했습니다.
반전은 시우민의 술버릇이었습니다. 백현은 "속에 있는 말을 다 한다. 사람 붙잡고 했던 말 또하고 계속 한다"라며 폭로했는데요.
시우민은 "평소에 말이 별로 없다. 말이 너무 하고 싶은거다"라고 토로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사진출처=SBS 파워 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