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바비인형 닮은꼴' 모델이 성형 의혹에 시달렸습니다. 이에 포토샵 전후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최근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딜라일라(20)의 사진이 업로드됐습니다. 동그랗고 커다란 눈, 잘록한 허리 자태를 뽐냈는데요.

비현실적으로 인형같은 이목구비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성형으로 바비인형처럼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죠.

이에 딜라일라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나는 자연미인이다. 칼을 대는 성형은 무서워서 못 한다"며 성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의심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딜라일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몰아세웠는데요.

결국 딜라일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습니다. 팔로워 23만명이 넘는 자신의 웨이보에 포토샵 전후 사진을 올렸습니다.

의학의 힘이 아닌, 보정의 힘이었습니다. 비현실적인 외모는 포토샵으로 완성된 것이었죠. 이후 성형 논란은 완벽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사진출처='딜라일라'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