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느닷없이 음란물 소동에 휘말렸습니다. 누군가 뮤직비디오에 음란성 영상을 합성해 배포했는데요.

소속사 '스타제국'은 20일 "해당 영상에 대한 자료를 취합해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을 제작해 홍보 수단으로 이용한 사람들과 유포자를 찾아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강력한 법적 대응도 시사했습니다.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들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문제가 된 뮤직비디오는 2013년 발표한 '와일드'입니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출처=나인뮤지스 와일드 뮤직비디오, 합성 안된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