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16일 69만 4,112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00만 2,926명. 개봉한 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신기록도 하나 세웠다.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을 넘은 것. 기존 최단 200만 돌파작 '전우치'의 기록(7일)을 3일 앞당겼다.
'럭키'의 행운의 열쇠는, 유해진이었다. 냉혹한 킬러가 기억을 잃고, 무명배우로 살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덕분에 112분 러닝타임 동안 계속해서 빵빵 터진다는 평이다.
'럭키'는 목욕탕 키(Key)를 계기로 인생이 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해진이 킬러 역을, 이준이 무명배우 역을 맡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 3위는 외화가 차지했다. 2위는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 16일 하루 동안 10만 2,417명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48만 1,722명이다.
3위는 '맨 인 더 다크'다. 같은 날 5만 3,696명 관객을 동원했다. 전체 관객 수는 89만 4,33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출처=영진위 홈페이지 캡처·'럭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