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3.6.0.도.공.중.회.전.

그녀가, 도는 순간?

스.포.트.라.이.트.

"잘한다, 우주소녀!"

[Dispatch=김지호기자] '우주소녀'가 야구장에 떴습니다.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입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우주소녀였습니다. 성소의 시구와 유연정의 애국가 열창. 심지어 치어리더로 빙의까지 했습니다.

'디스패치'가 그 뜨거운 현장을 찾아 갔습니다.

우선 대기실입니다. 우주소녀는 벌써부터 들뜬 표정입니다. 홈팀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꽃단장을 시작합니다.

"성소~러운 미모" (성소)

"비주얼 점검, 끝!" (미기)

"준비됐나요?" (은서)

"우리편, 이겨라" (연정)

"야구장은 언제나 들뜨게 만들어요. 게다가 시구도 하고 애국가도 부르니 의미도 있고요. 앗, (관중석에선) 치느님도 만날 거에요!" (엑시)

이제, 성소타임입니다.

이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시구

사랑의 총알을 대시 날립니다.

"우리도, 스트레칭" (수빈·설아·연정)

그렇게 등판 준비 완료.

드디어, 입장입니다.

우주소녀의 인기는, 우주급이었습니다. 팬들의 마음은, 이미 '홈런'입니다. 뜨거운 함성으로 깜찍한 신인을 반겼습니다.

"바비의 등장"

"I.성소.U"

유연정이 애국가를 불렀고, 성소가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성소의 공은 올해 최다 기부자로 선정된 구정서 씨가 받았습니다.

 "성소가 나르샤~"

#360도 공중회전

#와인드업, #쏩니다

"유희관, 보고 있나?" (디패)

"나이스, 성소!" (연정)

우주소녀는 1인 3역을 소화했습니다. '던지고', '부르고', 이번에는 '춤추고' 입니다. 치어리더로 빙의, 응원단상에 올랐습니다.

지금은, 신곡 '비밀이야' 타임.

"궁금하지? 비밀이야!" (여름)

"비밀이↗야↘아아~♬" (엑시·설아)

"숨겨둔 내 맘↗이↘야아" (미기)

"괜히 혼자 삐진 척 ♪" (은서)

"가끔은 애가 타게 ♪" (설아)

 

 "가끔은 사랑스럽게 ♪" (선의)

"은혜로운, 둘" (엑시·성소)

"우주소녀입니다" (보나)

자! '열일' 했으니, 즐길 차례입니다. 멤버들은 관중석에서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누구보다 큰 소리로 응원가를 불렀고요. 누구보다 큰 입으로 치킨을 마주했습니다.

"올 시간이 됐는~닭" (성소)

"지금은 먹방타임" (보나)

야구장도 치(킨)~후경

"열심히 먹자" (성소)

"먹는 게 남는 것" (수빈)

우주소녀의 야구장은?

열정적

성공적

폭발적

야구는 끝났지만, '디패Go'는 끝난 게 아니죠? 성소와 연정을 붙잡았습니다. 먼저 연정에게 물었습니다.

D : 요즘 많이 바쁘죠? 두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데.

"우주소녀가 끝나면 바로 아이오아이 활동입니다. 솔직히 힘은 들어요. 그런데,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요. 그래서 더없이 감사한 나날입니다." (연정)

D : 처음 우주소녀에 합류하게 됐을 때 어땠어요?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죠. 공백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먼저 다가와서 챙겨주고. 또 특별과외도 해주고요. 그렇게 부족한 걸 챙겨줬습니다. 너무 고맙죠."(연정)

D : 그야말로, 성소시대죠? 신인 걸그룹 중에서 가장 화제에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랑을 받을거라 상상도 못했어요. 요즘 하루 하루가 얼떨떨합니다. 길에서도 쳐다보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너무 기뻐요." (성소)

D : 그래서 압박감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예능프로에 종종 나가요. '우주소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합니다. 멤버들이 항상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고, 용기를 줍니다. 언제나 고맙고, 감사해요. 우주소녀 파이팅~" (성소)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바람이 있다면요?

"우주소녀에는 정말 우주처럼 무한한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많아요. 그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찾아봐주시고, 기억해주세요" (성소·연정)

그래서 준비한 보너스는요?

우주소녀를 만나봐~

"우쥬 플리즈" (성소·엑시)

#엑시

"예뻐해줄래?" (여름·보나)

#여름

#보나

"우주급 매력을" (수빈·설아)

#수빈

#설아

"보여줄게요" (엑시·다영)

#다영

"파이팅!" (선의·루다)

#선의

#루다

"우리는?" (미기·은서)

#미기

#다원

#은서

"우주소녀들"

<사진=이호준·민경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