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교 빙상 코치가 미성년자 학생을 지난 2014년부터 성폭행했습니다. 그리곤 임신하지 않도록 배를 걷어찼는데요.
해당 학생은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수면제를 먹고 자살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사건은 지난 4일 국정 감사 자료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했는데요.
'체육선수 성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A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은 지난 2013년, 한 학부모에게 성상납을 요구했습니다.
또 허리를 다친 역도 선수들을 마사지하겠다며 나섰는데요. 선수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행동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곽상도 의원은 대책을 강구했습니다. "강력한 처벌과 함께 지도자의 자질 검증을 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덧붙여 "지나치게 엄격한 위계질서를 깰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 체육계 내부에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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