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이 SNS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태풍 '차바' 북상에 불구, 날씨가 좋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인데요. 이에 세훈은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세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좋다"는 글이 적힌 이미지와 태양 이모티콘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순식간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졌는데요.

이를 본 다수 네티즌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해 지역을 배려하지 않은 발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태풍으로 남부 지방의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부산, 울산, 제주 등에선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해보험사가 추산한 손실액은 103억 원에 달합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세훈은 피드백에 나섰습니다. 같은 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이쪽은 날씨가 좋길래 그냥 올렸다"면서 "기사를 보고 (피해 상황을)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남부 지방에 태풍이 심각하다고 들었다"며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세훈 인스타그램,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