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김상욱이, 돌아왔다. 연기자 지수가 JTBC ‘판타스틱’ 촬영장에 복귀했다. 지난 13일 급성 골수염 수술 이후 14일 만이다.
'판타스틱' 측은 29일 오전 지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지수는 짝사랑하는 설(박시연 분)에게 선물을 고르는 장면을 소화했다.
남친룩의 정석도 선보였다. 지수는 심플한 니트를 입고 등장했다. 특유의 풋풋한 미소로 '연하남' 김상욱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관계자는 "이번주 설의 심경 변화를 일으키는 결정적 사건이 나온다"며 "지수의 존재감이 빛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지수는 "먼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시청자들의 응원에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 배려 속에서 촬영장에 복귀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완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지수는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길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입원 치료는 계속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지수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인만큼 주치의 조언 하에 촬영과 치료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판타스틱' 측은 "모든 제작진들이 지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컨디션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판타스틱'은 로맨스 2막이 올랐다. 소혜(김현주 분)과 해성(주상욱 분)의 동거 로맨스가 시작됐다. 오는 3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