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36)이 마이티 모(45·미국)에게 KO패를 당했습니다.

최홍만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3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와 맞붙었는데요.

경기 전부터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최홍만은 지난 4월, 아오르꺼러를 KO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는데요.

싱거운 대결이었습니다. 내내 견제만 하다가, 마이티 모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1라운드 2분 30초, 마이티 모의 펀치가 폭발했습니다. 최홍만도 주먹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경기 54초를 남기고, 마이티 모의 오른손 훅이 최홍만의 왼쪽 턱 아래를 강타했습니다. 최홍만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한편 최홍만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4승 5패입니다.

<영상출처=수퍼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