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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iew] "이건, 배.꼽.스.틸.러"…'질투', 꿀잼의 화신 3

흔한 '로코' 주인공의

굴욕 4종 세트 나갑니다. 

① 슬라이딩 대참사

② 변태로 몰리기

③ 머리채 잡히기

④ 드렁큰 욕먹기

[Dispatch=김지호기자] "개콘보다 더 재밌다는 평을 듣고 있어요. 이렇게 체감 반응이 좋은 건, 정말 처음입니다." (공효진·조정석) 

지난 21일 열린 SBS-TV '질투의 화신'(이하 '질투') 기자간담회. 배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뜨거운 호응에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질투'는 현재 가장 '잼'있는 드라마입니다. 배꼽 강탈 로코가 탄생했다는 반응입니다. 대본, 연기, 연출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청률도 수직 상승입니다. 동시간 꼴찌로 출발했다가, 어느새 수목극 정상을 달리고 있습니다. 10회는 13.2%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질투'의 꿀잼 요소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 캐릭터의 화신 |  이 드라마의 '꿀잼'은, 단언컨대 조정석의 하드캐리입니다. 역대급 '웃픈' 캐릭터를 만들었죠. 한 회에도 수 차례 멜로와 코믹을 넘나듭니다.  

이화신은 기존 로코 주인공과는 180도 다릅니다. 마초지만, 하찮(?)고요. 독선적이지만, 팔랑귀입니다. 일례로, 아무도 안 속는 보이스피싱을 홀로 당합니다. 

무엇보다, 찌질한 면모를 갖고 있습니다. 이미 친구의 연인이죠? 표나리(공효진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 열심히 뒷북을 울립니다.

게다가 독특한 설정 하나 추가합니다. 한국 로코 사상 최초로, 남자 유방암 환자입니다. 조정석은 리얼리티를 위해 직접 유방암 검사를 받기도 했죠.

"검사 신에 대해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 표정은…, 연기라고 보기 힘들어요. 진짜 검사를 받는데 너무 아프더라고요." (조정석) 

이화신을 연기하기 위해선, 고난도 스킬이 필요했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망가지다가, 화내다가…. 계속해서 돌변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조정석은, 이 어려운 캐릭터를 너무 쉽게(?) 해냈습니다. 지난 10회, 만취 고백 신. 단 5분 만에 다이나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파.워.개.그."

그러다,

찰나의 애절함

"이게 바로, 웃픈 표정"

◆ 케미의 화신 |  공효진도, 두 말할 나위 없습니다. 전매특허인 러블리를 120% 살렸고요. 삼각관계의 축을 긴장감 있게 유지시켰습니다. 

먼저, 오랜만에 '공블리' 모드로 돌아왔습니다. 까칠한 PD(프로듀사), 정신과 의사(괜찮아 사랑이야) 등 다소 묵직한 캐릭터에서 벗어났죠.

대신 발랄함을 입었습니다.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인데요. 착합니다. 생활력도 강하고요. 또 꿈(아나운서)을 포기하지 않는 노력파입니다. 

러블리 전공자는 다르죠?

무엇이든 능숙합니다.

러브라인에선, 누구와 함께 해도 케미 폭발입니다. 우선 조정석과 만나면 웃음 폭탄을 투척합니다. 티격태격 케미로 무한 웃음을 안깁니다.

"제가 웃음을 잘 못 참는 편이거든요. 촬영할 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긴장 바짝 하고 그 상황에 몰입하려 노력해요. 다행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효진) 

"과거는, 짝사랑"

"현재는, 웬수"

그녀의 미덕은 완급조절입니다. 조정석의 원맨쇼 앞에선, 오버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의 연기가 돋보일 수 있도록, 오히려 자신의 톤을 낮춥니다.

"조절의 화신"

고경표(고정원 역)와의 호흡도, 나무랄 데 없습니다. 다소 터프한 캐릭터도 잘~ 받아 줍니다. 수줍고 귀여운 매력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시킵니다.

"고정원의 80%는, 선배들이 만들어 주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효진의) 좋은 리액션 덕분에, 좋은 표현이 가능했어요." (고경표) 

"터졌다, 공블리"

◆ 연출의 화신 | 박신우PD는 소품을 통해 심리 변화를 표현합니다. 조정석이 "우리도 결과물을 보고 놀란다"며 "현장에선 감독님을 '갓신우'라 부른다"고 칭찬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러브라인은, 아주 디테일했죠. ▶ 1회, 나리와 화신이 횡단보도에서 티격댑니다. 그리고 이 보도는 붉은 색 X자로 변합니다. 나리의 3년 짝사랑이 실패했다는 의미입니다.

▶5회, 나리는 짝사랑을 접었고요. 화신은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이 때, 미묘한 감정선은 두 사람의 슬리퍼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나리의 슬리퍼는 일자로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뜻하죠. 반면 화신의 것은 팔(八) 자로 활짝 오픈돼 있습니다.

▶ 노래방 신(8회)에서는요. 화신이 회식 도중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부릅니다. 절친 정원과 나리의 첫 만남, 그리고 엇갈린 사랑을 교차 편집했습니다.

"곧바로, 회상 폭격"

"싱크로율, 200%"

삼각 관계도, 깨알같습니다. ▶ 9회, 화신과 정원은 복싱으로 맞붙는데요. "포기는 패배자의 변명일 뿐이다", "승부는 링 밖에서 결정된다" 등 의미심장한 문구를 보여줬습니다.

"삼각관계의 시작?"

"복싱이, 복선이다"

그 뿐 아닙니다. 코믹 신도 쉴새없이 뽑아 냅니다. ▶ 대표적인 사례가 3회, 화신의 유방암 검사입니다. 과일 즙을 짜고, 호두를 깨뜨리는 장면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 외,

맥락없는 댄스파티와

병맛 개그도,

무한대로 쏟아냅니다.

이제, 새로운 '질투'가 시작됩니다. 화신은 자신이 나리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고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다, 사랑을 택합니다. 정원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2막의 관전 포인트를 전합니다.

"요즘 말로, '웃프다'고 하죠? 그런 장면들이 계속해서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재밌게 보시고, 마음껏 웃어주세요." (조정석)

"양다리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해야겠죠. 서숙향 작가님과 함께 감정 분배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이제, 새로운 감정이 휘몰아치지 않을까요?" (공효진)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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