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쿠시(32)가 헤어진 연인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일본 AV 배우 하네다 아이(26)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쿠시는 최근 SNS 댓글을 통해 "마리(하네다)와 저는 연인 관계였다"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항간에 떠돌던 루머를 인정한 건데요.

당시 그에겐, 하네다의 직업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쿠시는 "제게 마리는 AV 배우가 아닌 그냥 착하고 귀여운 여자였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쿠시와 하네다는 이후 결별했습니다. 그리고 쿠시는 지난 7월, 모델 비비안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죠. "4~5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쿠시는 해당 댓글에서 "저와 마리는 이미 모두 정리된 상태"라며 "중요한 건 지금 만나는 비비안이라는 친구"라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네다는 쿠시를 스토킹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시는 "마리가 온갖 협박으로 제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쿠시에 따르면, 하네다는 비비안에게 교제 당시 사진을 보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또 기자들에게도 제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마지막으로 쿠시는 "저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스토킹과 협박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해당 메시지는 지워졌습니다.

쿠시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쓴 글이 맞는지, 실제 하네다와 교제했는지 등에 대해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하네다는 일본 AV 배우입니다. 2010년 2월18일 데뷔, 총 56편의 작품을 찍었는데요. 지난 2014년 6월 7일 마지막 작품으로 은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