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환상적인 한국인이 지로나를 쓸어버리다" (스페인 지역 신문)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스페인 지역 신문 1면을 장식했다. SBS-TV '푸른 바다의 전설' 해외 촬영 중, 현지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스페인(西) 지역지 '데일리 지로나' 측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환상적인 한국인이 지로나를 쓸어버리다"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공개했다.
해당 매체가 지목한 '환상적인 한국인'은 바로 이민호. 그는 지로나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배경으로, 현란한 발차기를 소화하고 있었다.
이민호와 전지현의 리허설 장면도 함께 실렸다. 두 사람은 내추럴한 블루 셔츠를 입고, 양 손을 잡고 있었다. 시크한 무표정은 화보를 방불케 했다.
한편 '푸른 바다'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 '어우야담'에 적힌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이다.
전지현이 여주인공 심청 역을 맡았다. 서울에 온 인어로,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설정이다. 이민호는 인어와 사랑에 빠진 냉혈 사기꾼 허준재로 분한다.
<사진출처='데일리 지로나' 홈페이지·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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