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진작가 로타(38)가 '몰카'(몰래 촬영)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로타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촬영한 작품인데요.

운동복을 입은 어린이와 어린이의 발, 교복을 입은 여고생과 여고생의 다리 사진이 담겼습니다.

해당 사진은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로타카 도촬했다는 루머도 함께 번졌습니다.

로타는 "제가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오해 살만한 부분만 악의적으로 잘라서 몰카라고 하면서 퍼트리는 분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루머를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사진 모델과 촬영 당시 상황을 공개했는데요.

로타는 "아이 사진은 어머니 허락을 받고 찍었다. 신발 클로즈업을 보시면 아실 것이다. 이렇게 가까이서 몰카를 찍을 순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복입은 여고생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는데요. 사진 속 여성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라고 합니다.

로타는 "일본 지하철에서 컨셉 촬영한 사진이다. 다리 부분만 캡춰해서 퍼트리니 오해사고도 남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지하철은 꽤 조용한 편이고 제가 카메라는 작지 않은 dslr이라 들고만 있어도 눈에 띌 뿐 아니라 소리도 꽤 크다. 와전시키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로타는 '에프엑스' 출신 설리를 비롯해 걸그룹 등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로리타' 콘셉트의 작품 세계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로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