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이래서, 현실훈남.

▷ WHO :배우 이제훈 (33).

▷ WHEN : 8월 10일, 폭염.

▷ WHERE : 서울, 강남, 논현동

▷ WHAT : 그는 지금, 'BMW' 전기차 i8 충전中.

▷ WHY : 이제훈, 무공해 남자의 일상. 미세먼지를 잡겠다(?)는 시그널.

"차에서 내리는 뒤태, 주유구를 여는 모습...으로 그 사람의 무의식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심리학에선 스누핑이라 하죠. 배기가스는 물질이 연소 합성 또는 분해될 때 발생하는 기체에요. 이 남자, 지금 그걸 막겠다는 겁니다. 가스, 매연, 미세먼지…. 그래서 무공해 남자죠." (박해영)  

▷ HOW : 그의 favorite 컬러는 블루? 파란색 청바지와 더 파란색 자동차의 깔맞춤.

"문제는 무공해죠"

"차에서 내리는 뒤태, 주유구를 여는 모습으로, 그 사람의 무의식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심리학에서는 스누핑이라고 하죠"

"작년에 배기가스와 미세먼지가 삼각관계를 이룬 건 유명한 이야기죠?"

"그래서 이 남자, 전기차 'i8'을 택한겁니다. 매연과 얽히기 싫었던거에요."

"주유를 할 때도 심리가 있거든요."

"사람들 인적이 최소화되는 시간을 모두 고려해서 계산해보면 오후 3시 반이 나오죠."

"이동경로 따져서 중간에 위치하고, 가로등없고, 유동인구 거의 없고, 나만의 깔맞춤 가능한 곳?"

"다음에는 어디서 넣을까요?" (박해영 ver.)

이상, 이제훈은 무공해 일상입니다. 이제훈의 일상이 아닌 작품이 궁금하다고요? tvN '내일 그대와' 출연을 확정했죠. 신민아와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끝.

<사진=서이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