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사진,

소.유.중.인.가.요?

온라인을 달군 사진입니다.

역시는, 역시인가요?

네! 소유는, 소유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SNS에 공개되지 않은

진짜 사진들이 대거 있습니다.

?

백조의 소유?

그.런.데.

씨스타에는 말이죠?

이런 멤버가 3명 더 있습니다.

썸머깡패가 돌아왔습니다. 여름에는, 믿고보는 씨스타 아닐까요. 여기서 궁금한 한 가지, 여름그룹은 여름휴가 언제 가나요?

"씨스타는 여름이죠. 그러다보니 제대로 피서를 간 적이 없네요. 리얼리티 프로라도, 아니면 화보 촬영이라도…떠나고 싶어요." (소유)

소유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씨스타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뭉쳤습니다. 이런 스케줄은 언제든지 환영이랍니다. 뜨거운 여름 오후, 시원한 수영장 화보를 찍었는데요.

물론, 파티는 덤입니다. 꽃단장을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샴페인도 터뜨렸고요. 게다가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물.놀.이.까.지.

그 설레이는 현장, '스타캐스트'는 압니다.

우선 비주얼 업그레이드부터 시작합니다. 오늘의 의상은 블링블링한 클럽 룩. 멤버들은 화려한 의상과 섹시 메이크업으로 미모를 뽐냅니다.

?

"S.O.S.E.X.Y."

자, 이제는 보라를 보라.

단아한 보라는 어디갔나요?

"화.끈.하.게.보.라."

소유는 두근두근 거립니다.

"블링블링했거든요"

다솜은 머리를 올렸습니다.

"I Like that"

꽃단장을 하니, 기분이 최고입니다. 비록 일이지만, 파티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씨스타 자매들,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며 추억을 남깁니다.

특히 다솜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일일 포토그래퍼로 나섰는데요.

"이 언니, K팝 치트키" (By 다솜)

"터치 마이, Hair" (효린)

"풍선껌도, 섹시" (효린)

다솜의 시간도 감상할까요?

청.순.크.러.쉬

섹.시.크.러.쉬

복.근.크.러.쉬.

그리고 지금,

보라를 볼 시간?

보라는 와인 컬러의 비키니를 입었습니다. 선베드에 누워 우월한 각선미를 자랑했습니다. 게다가 저 몽환적 표정은 뭔가요?

보라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눈빛을~ 보라"

씨스타는, 언제나처럼

행복하게 일했습니다.

샴페인을 터뜨리고

물놀이를 하면서

컴백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막내, #세젤예

#우리소유, #셀카달인

"아, 이제 컴백이다"

참, 왜 'I like that' 일까요. 궁금한 건 못참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은 인터뷰. '스타캐스트'가 묻고, 씨스타가 답했습니다.

스타캐스트 (이하 'S') : 1년만의 컴백이에요. 

효린 : 앨범을 하나씩 낼 때마다 의미가 색달라요. 이번에는 멤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된 앨범이라고나 할까요?

S : 하긴, 그동안 개인 활동하느라 바빴죠? 오랜만의 완전체네요.

효린 : 맞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애틋해지죠. 개인활동을 하면, 오히려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곤 해요. 그래서 더 돈독해지는거죠.

S : 신곡 '아이 라이크 댓' 듣고 의외다 싶었어요. 

소유 : '러빙유', '터치마이바디', '쉐이크 잇'과는 좀 다르죠?

S : 네네. 약간 좀 습한 느낌? 섹시하고, 몽환적이에요.

소유 : 씨스타를 여름그룹으로 기억해 주시죠. 그런 이야기가 영광스러운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 틀 안에 갇혀서 전형적인 시즌송만 들려드리고 싶진 않았어요.

S : 그렇군요. 고민이 많았겠습니다.

보라 : 정말 고심, 또 고심했죠. 씨스타의 음악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잖아요. 그 느낌을 살리면서 뻔한 시즌송과는 차별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S : 그래서 택한 타이틀 곡이 '아이 라이크 댓?'인가요?  

보라 : 맞아요. 기존 곡들은 쉽고 그저 신나요. 쨍하고 내리쬐는 햇볕 한 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죠. '아이 라이크 댓'은 시원한 그늘에서 쉬어가는 느낌이랄까?

S : 가사는 굉장히 강렬해요. '니가 좋아 널 사랑해 너의 그 말 웃기지마 / 넌 나 하나론 안돼 넌 원래 그런 놈이야' 같은 파트.

다솜 : 사랑과 증오는 종이 1장 차이라고 하잖아요. 이율배반적이지만, 같은 선상에 있는 감정이죠. 그런 복잡한 심경을 가사에 담았어요.

S : 무대 감상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다솜 : 비주얼 뮤직의 완성? 하하. 멤버 모두 성숙해졌어요. 좀 더 여자가 된 느낌이랄까. 의상에도 신경 많이 썼어요. 천으로 착시 효과를 주기도 하죠.

S : 자, 이제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씨스타 : 벌써 6년이 지났어요.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분들께 감사드려요. 저희는 아직 보여줄게 많아요. 앞으로도 쭉~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PS. 이 섹시미, 계속 보고 싶다면? 금요일 오후 KBS-2TV '뮤직뱅크'입니다.

글=김지호기자(Dispatch)

사진=디스패치DB·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