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이민호가 제 1회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연예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트로피를 받았다.
이민호 측은 21일 "사회 공헌에 귀감이 되는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라며 "이민호는 수상자 40여 명 중 유일한 대중문화 아티스트"라고 알렸다.
꾸준한 나눔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 받았다. 이민호는 지난 2009년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은 후 홀트, 채리티 워터 등을 통해 활발히 기부 활동을 해왔다.
보다 적극적인 기부를 위해 '프로미즈'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는 팬들과 함께 하는 기부 플랫폼. 이를 통해 아프리카 우물 파기, 식수 정화제 기부 등을 진행 중이다.
유니세프 측은 “이민호는 고액 기부자로 구성된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회원"이라며 "나눔 활동을 유도하고 성숙한 기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수상 후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받고 있는 값진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듬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호는 다음 달 1일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박지은 작가의 신작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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