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섹시합니까? (유시진 Ver)
"아마도" (송혜교)
여전히, 잘생겼나요? (강모연 Ver)
"그럼요" (송중기)
그리고,
여전히 친하십니까? (디패 Ver)
"이 우정, 알텐데"
[Dispatch=김수지기자] 송혜교, 송중기, 유아인…. 수식어가 필요한가요?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는 프레임. 그 어려운 걸, 담았습니다.
지난 4일 새벽, 한남동 먹자골목입니다. 3명이 뭉쳤습니다. '백상예술대상'을 끝내고, 바로 모였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스태프들과 함께요.
톱스타의 뒤풀이는, 소탈했습니다. 꼼장어를 먹으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는 편안한 일상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자 먼저, 송송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백상예술대상'에 동반 참석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팬들을 위해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는데요. 그야말로, 드라마 찢고 나왔습니다.
스포트라이트는 그들의 몫이었습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나란히 TV부문 인기상과 아이치이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실이 궁금하다고요?
이
쁜
이
나
와
라
오
바
▼
이쁜이, 송신했습니다. 오늘도 유독 '예쁜거'랑 닮았죠? 송혜교는 현실 속에서 과감한 핫팬츠룩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보고싶은 건, 따로있지 말입니다. 바로 '송송커플'의 투샷아닐까요? 방.법.이.없.진.않.습.니.다.
"그럼, 당겨요"
"나왔다"
"오바"
'송송커플'을 아는 사람이라면, 입을 모아 말합니다.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을 지녔다고요. 그래서일까요. 마주치는 모든 순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뒤풀이 자리에는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송송커플'은 연기자 김민석, 헤어 아티스트 이혜영 실장 등 지인들을 챙기기 바빴는데요.
"우리 2차가요" (송송커플)
☞ 자, 다음은 특급 배우 차례입니다.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에 빛나는, 유아인입니다. 불과 몇시간 전에는 말입니다.
"수트=아인"
"어이없는 수트발"
시상식 밖에서는?
장시간 시상식이 고단했던걸까요. 편안한 캐주얼로 갈아 입었습니다. 티셔츠, 반바지, 슬리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래서, 유아인은 유아인입니다. 누구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기분대로, 느낌대로 자유롭게 일상을 즐겼는데요.
"편안한 일상복"
송중기와의 친분은 여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0년 KBS-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인연을 맺었는데요. 그 이후 연예계 절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날도 시종일관 브로맨스를 보여줬습니다. 수 많은 관계자들 속에서도, 알뜰 살뜰 서로를 챙기더군요. 두 사람의 동안 비주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인.아" (송중기)
"같이 가자"
"원조 브로맨스"
"형, 팔로 미~"
뒤풀이의 여운은 계속됐습니다. 송혜교, 송중기, 유아인이 2차를 가자며 앞장섰는데요. 2차에선 다들 멋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고 합니다.
"계속 달릴까?" (송혜교)
"직진하지말입니다" (송중기)
"빨리오십시요" (송중기)
<사진=서이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