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매니저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멤버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된 것.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아이오아이 공식 팬카페에 올라왔습니다. 한 팬이 '더쇼 녹화 후 빨리 들어가라고 소리치는 매니저분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렸는데요.
영상은 유연정이 차에 오르기 전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과 한 남성이 "빨리 들어가라고!"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을 올린 팬은 "팬들이랑 인사하면서 들어간다고 화내면서 소리치는데 이건 좀 심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아이오아이 팬들 역시 비난을 보냈습니다. 일부 팬들은 "팬들 앞에서 화를 낼 정도면, 실생활에서는 더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팬들은 "이제 데뷔한 멤버들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냐",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아이오아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매니저가 맞다고 하네요.
YMC 측은 "그냥 '차 안에 들어가'라고 말한 것 뿐인다. 사람들이 몰려서 안전 문제 때문에 한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아이오아이팬카페, 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