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어려보여서 나이를 물었더니..

하우올드아유...?!

다섯살?

열살?

여섯을 더해서 열여섯살?

거기에...

넷을 더해 스무살?

그렇다...!

KIA 타이거즈 뉴페이스 치어리더 윤영서는 우리 나이로 이제 갓 스물. 실제는 만 19세였다.

지난 달 29일 오후, 광주...

KIA와 두산의 경기에 등장한 아주 귀엽고 깜찍한 볼걸이 있었다.

그야말로...

빨간색 상의가 잘 어울리는..

뛰는 모습도 정말 귀여운..

'상큼·발랄·깜찍'한 볼걸이 바로, 새얼굴 치어리더 윤영서였다.

윤영서는...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현재 한국영상대 스튜어디스과 1학년(휴학)이다. 지난 겨울 시즌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프로배구 한국전력,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프로야구는 KIA가 처음. 중학생때부터 춤추기를 좋아해 학교 치어리더 동아리 활동을 해오다 정식 치어리더가 됐다. 신체 사이즈는 169cm·49kg. 

춤 실력은...?

'상큼·발랄·깜찍' 그녀에게..

정말, 궁금한 게 있었는데...

  • - 스튜어디스의 꿈을 접은건가.
  • - 아니다. 지금은 휴학중이라 일단 치어리더에 전념하고 있다. 학교로 돌아가면 졸업 후 스튜어디스에 도전할지 아니면, 다시 치어리더로 복귀할지 여부는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했다. 
  • - 어떤 치어리더가 되고 싶나.
  • - 어떤 치어리더가 되겠다기보다는 지금은 열심히 최선을 다할 뿐이다. 
  • - 누구 닮았다는 소리 들어본 적 있나.
  • - 살짝 김소은?(웃음)

꿈 많고, 욕심도 많은 '새내기 여대생'...?!

KIA 타이거즈 '뉴페이스' 치어리더 윤영서였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였다. 진짜 꿈 많고, 일에 대한 욕심도 많은 스무살 치어리더 '상큼·발랄·깜찍' 윤영서였다.

광주 / 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