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해서 느낌도 없었을 걸요?"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공개됐습니다. KBS 2TV '태양의 후예'의 김시영 촬영감독이 털어놨는데요.
김시형 감독은 18일 방송된 KBS 모바일 생방송 '갓티비'에서 "송송커플은 키스신을 100번 넘게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NG는 송중기가 많이 냈다. 송혜교는 '한 번 더'를 외쳤다. 둘 다 모두 완벽한 장면을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송송커플의 키스신은 NG가 많이 났다기 보다, 여러 각도에서 찍느라 그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워낙 많이 찍으니까, 나중에는 키스한다는 느낌도 없었을 것이다. 그냥 둘이서 입만 대고 있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송송커플'의 열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김 감독은 "두 사람은 연인이라기보다는 남사친, 여사친 느낌"이라며 "열애설이 나왔을 때 하나도 믿지 않았다. 성격적으로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태후’는 지난 14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성적인 3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출처=갓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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