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뉴욕 현대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상해 임시정부청사, 상해 윤봉길 기념관, 중경 임시정부청사,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LA 안창호 하우스,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
배우 송혜교가 또 다시 한글 안내서 후원에 나섰다. 이번엔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 이어 벌써 9번째 기부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15일 "송혜교가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며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번 한글 안내서에는 창사지역 활동 내용이 담겨있다. 서 교수는 "안내서에 남목청 사건, 중국 지도자의 도움 등을 수록했다"면서 "유적지 보존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중국 내에 있는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가 없는 곳이 꽤 있다"며 "이 안내서가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가 한글 안내서 홍보 방안도 기획중이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해외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무료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서비스를 추가해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송혜교는 2012년부터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 뉴욕 현대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에도 기증했다. 향후 유럽지역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시킬 계획이다.
<사진=서이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