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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포토] "꿀.떨.어.집.니.다"…안재현·구혜선, 눈빛 데이트

[Dispatch=김수지기자] "안구커플은 사랑합니다"

▶Who : 구혜선(31)과 안재현(28)

▶When : 3월 어느 날, 늦은 저녁.

▶Where : 서울 성동구 A 아파트.

▶What :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금 데이트中

▶Why : 3월 11일 터진 '안구커플'의 열애설.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웃사촌. 두 사람,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거주.

이 커플, 연인 따라 강북 간 스타일. A아파트는 원래 안재현의 집. 구혜선이 바로 옆동으로 이사. 이웃사촌? 아니요, 이웃연인.

▶ How : 둘의 데이트는 누구보다 간편.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서로의 집을 오고 감. 안재현은 싱글벙글. 구혜선은 가려도 구혜선.

D팩트 : '연하남' 안재현은 누나를 정성으로 챙겼다. '연상녀' 구혜선은 그런 안재현의 보살핌(?)에 익숙한 모습. 눈빛에서 소위 말하는 '꿀'이 흘렀다.

구혜선과 안재현이 사랑에 빠졌다. 지난 해 4월 KBS-2TV '블러드'에서 시작된 사랑은 벌써 해를 넘겼다. 현재 햇수로 2년째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집안 식구들에게 인사도 마쳤다. 양가 모두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고 있는 상황. 지난 음력 설에는 양쪽 집에 인사도 다녀왔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디스패치'에 "지난 설(2월)에 구혜선이 안재현의 집에 인사하러 왔다"면서 "양쪽 집안 모두 둘의 연애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둘의 데이트에는 흥이 넘쳤다. 먼저 안재현은 매너남이었다. 짧은 거리, (아파트) 동과 동 사이를 이동하는 순간에도 허리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구혜선은 애교있는 여친이었다. 안재현의 장난에 눈빛 레이저를 쏘다가도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 사랑이 넘쳐났다.

두 사람은 징검다리는 드라마 '블러드'다. 한 측근은 "한 드라마에 출연했고, (연기)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를 의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현은 최근 '신서유기2'에 합류했다. 드라마 '신데렐라'에도 출연, 배우 정일우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구혜선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김수지기자, 사진=이호준기자>

집으로 돌아온 안재현

그리고 다시 (구혜선의) 집으로 가는 安

안재현과 구혜선.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각각) 거주

두 사람은 동과 동을 오가며 연애

"꿀,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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