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tvN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이미 첫 대본 리딩을 마친 상태. 향후 유럽 촬영을 계획 중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은 지난 2일 CJ E&M 상암 사옥에서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약 3시간 동안 연습을 소화했다.
우선 원로배우들의 포스가 대단했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주현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몰입했다.
젊은 연기자들도 열정적이었다. 고현정, 조인성, 신성우, 이광수 등도 실전처럼 대사를 소화했다. 현장 관계자는 "연습임에도 불구,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지난 24일에는 첫 촬영을 끝내고, 해외 로케이션을 준비 중이다. 고현정과 조인성이 다음 달 3일부터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여러 도시를 방문한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다. 우리 시대의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의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tvN>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