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댐=Damn?"
가수 에디킴의 신곡 '팔당댐'이 MBC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노래 속 댐이 욕설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다.
MBC는 지난 26일 공개된 '팔당댐'에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가사의 맥락 상, 실질적으로 '댐'은 'Damm'(빌어먹을)이라는 욕설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에디킴 측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문제가 된 단어는 곡의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 그런 만큼 가사를 수정하기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팔당댐'은 에디킴과 빈지노가 콜라보레이션한 곡이다. 에디킴 자신을 '댐'에, 그의 매력에 빠진 여성들을 '물'에 비유했다.
이 곡은 온라인 음원차트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27일 낮 12시 기준 엠넷뮤직 6위, 벅스뮤직과 올레뮤직 7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출처=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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