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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Go] "리허설도 소름이다"…'리멤버', 숨막히는 30초

박성웅이 말합니다.

"지도 알고, 사장님도 잘 아는 사람입니더."

남궁민이 답합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이름도 있나?" 

그리고 이창민 PD가 외칩니다.

"좋아요! 이렇게 가자고요!" 

[Dispatch=서보현·김지호기자] 그 흔한 대사 실수도 없습니다. 동선이 꼬이지도 않습니다. 수많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NG들, 이곳에선 용납이 안됩니다.

리허설일 뿐인데, 긴장감이 넘칩니다. 그 눈빛, 그 말투, 그 손짓, 그 어느 것도 버릴 게 없습니다. 한 마디로, 구멍이 없는 드라마라고 할까요?

'디패Go', 이번 주는 SBS-TV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촬영장입니다. 박성웅(박동호 역)과 남궁민(남규만 역)의 불꽃 연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촬영 장면은 남규만이 박동호를 통해 서진우의 존재를 알게 되는 부분입니다. 지난 5회 중반부를 강타했던, 그 30초 짜리 신이었죠.

↓ 바로 이 장면 ↓

"서재혁의 아들이 변호사로 돌아왔습니더"

"????!!!!"

불과 30초 남짓 전파를 탔습니다. 하지만 임팩트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습니다. 남규민과 서진우의 갈등을 예고하는 장면이니까요.

또 하나, 이 30초를 위해 1시간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박성웅과 남궁민은 만나자 마자 동선을 파악하고 대사를 맞췄습니다.

"우리 위치는 여기?" (이시언)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박성웅)

"미친 눈빛을 쏜다" (남궁민)

명품 연기의 비밀은 예습과 복습이었습니다. 박성웅과 남궁민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춥니다. 이번 리허설은 더욱 실감납니다.

 "이런 속도로 걷다가"

"이런 분위기에서"

"이런 표정으로"

"마무리"

잠깐, 이 분위기는 뭔가요? 리허설이 끝나자 이 두 배우, 급반전입니다. 박성웅은 남궁민에게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어떤 농담이냐고요?"

"궁아! 우리 몸 좀 만들까?" (박성웅)

그런데 농담이 아니었습니다. 박성웅은 노출 신을 앞둔 남궁민에게 '푸쉬업'을 제안했습니다. 후배의 몸이 더욱 빛나길 바라는 선배의 마음인가요?

심지어 박성웅도 엎드렸습니다.

"몸 만들기 좋은 시간이데이" (박성웅)

바늘 가는 데 실이 빠질 수 있나요. 남규만이 푸쉬업을 시작하자 안실장도 엎드립니다. 이 한밤의 푸쉬 업, 좋은 건 움짤로 봐야겠죠?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자! 본격적인 촬영 시간이 됐습니다. 동선을 짜고, 대사를 맞추고, 몸까지 만든 배우들. 실제 촬영을 앞두고 마무리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남궁민이 레터링을 그리는 동안,

 박성웅은 대본을 읽습니다.

남궁민이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박성웅은 대사를 떠올립니다.

남궁민이 표정을 잡는 동안,

박성웅은 감정을 잡습니다.

그렇게 두 배우는,

30초의 촬영을 위해

1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리멤버' 5회 수영장 신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 장면은 어디로 갔냐고요?"

네, 분명 모니터에는 '수경' 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5회에선 볼 수 없었죠? 드라마가 미친 속도로 전개되는 바람에, 아쉽게도 이날 방송에선 빠졌습니다.

물론, '디패Go'는 이런 '꿀' 장면을 놓치지 않습니다.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심쿵 장면, 지금 보너스로 방출합니다.

"들어갑니다"

"들어왔어요"

"겨울 수영이라니"

"시키면 다한다!"

"감독님, 꼭 필요한 장면이죠?"

"편집하시면 안됩니다"

"시간 관계상 죄송해요" (PD)

"아! 낚였구나" (남궁민)

?

"푸쉬업은 왜 한거니?" (박성웅)

하지만 절대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창민 PD의 빠른 편집 덕분에 성탄 이브인 오늘 (24일·목요일), 남궁민과 판사 친구 강석구(김진우 분)는 유승호와 마주치게 됩니다.

"머라고?"

"서진우!"

궁금하면,

이브 10시

본방사수 

<사진=이호준·박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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