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BTS 13위…싸이 80위"
'한류돌'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화양연화 파트2'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가수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팝스타 캐리 언더우드의 '스토리텔러'(14위), 머라이어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21위) 등을 제쳤다.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선전 중이다. '쩔어'(Dope) 뮤직비디오 순위는 68위. 싸이의 월드히트곡인 '강남스타일'(79위)보다도 높은 점수다.
방탄소년단 외에는 싸이가 100위권 안에 들어왔다. 같은 날 '칠집싸이다'로 앨범차트 80위에 올랐다. 지난 2일 83위에서 3계단 올라섰다.
탑 송즈 부문에서도 싸이의 이름을 볼 수 있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대디'로 79위에 랭크됐다. 해외용 타이틀곡이라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셈.
뮤직비디오 반응도 좋았다. '대디' 뮤직비디오는 27위로 떠올랐다. 싸이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와 강렬한 리듬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아이튠즈 차트는 아델이 올킬하고 있는 중이다. 새 앨범 '25'와 타이틀곡 '헬로우'로 탑 송즈, 앨범, 뮤직비디오 등의 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월드와이드 아이튠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