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탱탱한' 애플힙..

어디 그뿐...?!

환상의 유연성과 아름다운 바디라인..

실례지만, 누구시죠...?

한국종합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스타 트레이너 '엉짱(엉덩이 짱) 교수' '안티 에이징의 국가대표' 박지은 교수였다. 놀라운 사실은, 박 교수의 나이가 우리나이로 무려(?) 마흔하고도 넷, 44세라는 것. 또 하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은 그 역시 중년의 대한민국 아줌마, 즉 '주부'라는 사실.

'대한민국 주부로 산다는 것!'...

어디 쉬운 일일까?

크하하하하하~~~

대한민국 '엄마'로 산다는 것?

원조 '엉짱 신드롬'으로 유명한 스타 트레이너 박지은 교수도 예외일 수 없었다. 왜아닐까. 고교생을 둔 엄마의 입장이라는 게 다시말해, 대한민국 주부로 살아간다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모든 중년여성들의 드러내지 못하는 심적 고충이 아닐까. 밥하랴, 빨래하랴, 설거지하랴, 남편과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랴 기타 등등.

'엉짱 교수' 박지은이 매일 옷을 벗는 이유...!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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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 교수님, 지금 뭐 하세요?

  • - 보면 모르세요..

  • - 하나 둘~ 하나 둘~, 엉짱~ 엉짱~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기 마련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쁜 얼굴 영화배우 김태희도, 가수 이효리도, 소녀시대 윤아도, 포미닛 현아도, 걸스데이 민아와 혜리도 피해갈 수 없다. 서울대 출신으로 캐나다 유학을 통한 '체육학 박사' 박지은 교수도 역시 마찬가지.

박 교수가 매일 옷을 벗는 '첫 번째 이유'...

'대한민국 모든 아줌마들을 위해서'였다. "나만 잘먹고 잘사는 게 싫었다. 내가 터득한 신체의 노하우를 모든 대한민국 주부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는 게 박 교수가 옷벗는 '첫 번째 이유'였다.

어떤 뜻일까...?

[건강 전도사 박지은 교수는 틈날때마다 신체 각 부위를 '스트레칭'한다.]

"남녀 누구나 그렇듯 40대가 넘어서면서부터 모든 게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특히 가사일을 도맡아야 하는 주부들은 더욱 그렇다. 출산 후유증에 따른 우울증, 관절염, 각 부위의 통증, 축축 쳐지고 늘어나는 근육과 피부 등 20대와 30대 때는 모르는 고통들이 나타난다. 운동을 안하는 건 더욱 좋지 않지만, 운동을 함부로 해서도 안 된다. 그래서 '중년은 위기'다". 

박 교수 나름대로 터득한 게 있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열심히 운동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중년으로 접어들며 운동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 깨닭았다. 증상에 맞는 처방과 해결책이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기회 닿는대로 사람들에게 많은 걸 알려주고 싶다. 내가 터득한 건강 노하우를 말이다". 

사실, '원조 엉짱' 박지은 교수는...

그 유명한 '강남 엄마' 중 한 사람이다. 경제력으로도 남부럽지 않다. '엉짱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강타한 지난 2010년 이후 '스타킹' 등 각종 TV 출연과 강의, 디톡스 다이어트 성공, 건강식품 쇼핑몰 대박 등 억대 연봉 이상의 '대박녀'이다.

그런 그가 왜, 도대체 왜...

매일 옷벗기를 자처했을까?

그것도 모자라, 완전 탈의 '올누드'로.

오호! 리얼리(Really)...??

"최근 많은 엉짱녀들이 건강 분야와 TV 화면 등에서 활동한다. 그들이 과연 40대가 돼서도 빵빵하고 탱탱한 엉덩이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되묻고 싶다. 그들이 내미는 '뽀샵 사진'이 진실일까. 그 또한 되묻고 싶다".

박 교수는 항변한다...

"지들이 애를 낳아 봤나? 지들이 대한민국 주부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나? 지들이 산후 우울증을 앓아 봤나? 지들이 손가락 마디마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아는 보았는가?"라고.

가수 비와 손담비를 비롯 유명 연예인들의 퍼스널 트레이너로도 널리 알려진 박지은 교수는 사실, 건강 관련 쇼핑몰 PD들의 섭외 '0순위'다. 이유가 있었다. 서울대 체육교육학 학사와 7년간의 캐나다 유학으로 다져진 '체육학 지식'은 물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신체 노하우를 가장 잘 이해시키는 '건강학 박사'이기 때문. 주부들의 고충을 가장 잘 이해하는 그 역시 '주부'라는 뜻이다. 매일 옷을 벗을 수 밖에 없는 두 번째 이유였다.

  •  - 교수님, 죄송한 말씀인데...

 

"매일 옷을 벗는 세 번째 이유가?"

잠시 망설인(?) 박 교수는...

  • - 샤워실에서 당장 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네, 알겠습니다. 저 경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가 밝힌 세 번째 이유는...

 

 

'도전'이라고 했다. "내가 아닌, 즉 대한민국 모든 주부들을 위해 다시 도전하려고 한다. 40대와 50대 그리고 60대, 우린 아직 젊다. 누구나 나와 같은 힙업된 엉덩이를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고 싶었다".

사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신의 '올누드'를 카메라에 기록한다고 한다. 특히 '여전히' 힙업된 엉덩이를 매일매일 기록하며 비교하고 있다. 이유는 명료했다.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내자신을 채찍질 하기 위해서다". 그만의 건강 채찍법이었다.

 

 

또한, 박지은 교수는...

지난 해 처음 선보인 대한민국 최고의 엉덩이를 가리는 '미스 섹시백(Miss Sexy Back)' 산파역의 한 주인공이었다. 2014년 첫 대회 때 그는 '메인 MC'로 활약한 바 있다. 이래저래 박 교수는 '엉짱'과 밀접한 관계이다.

 

 

'얼짱시대'에서 '엉짱시대'로...

 

 

그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원조 엉짱' 박지은 교수는, "기회가 되는 대로 간단한 건강법을 소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돈 들이지 않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생활속 '10분 건강법'을. 그것도 아주 '섹시~'하게.

  • - 그나저나, 쉬는날엔 뭐하세요?

  • - 쉬는날엔 음..

  • - 나 혼자만의 힐링타임을 즐겨용~

유쾌, 통쾌, 긍정 마인드의 박지은 교수는 최근...?!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방부제 피부와 백옥 살결 박지은 교수.]

유명 속옷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행복한 고민중이다. 그의 이름을 딴 '속옷 론칭'이 그것이었다. 대한민국 주부들의 초특급 건강 전도사로 거듭나고 있는 '엉짱의 전설' '에너지짱 아줌마(?)' 박지은 교수가 사는 법, 그의 근황이었다. 끝으로 그에게 묻고 싶은 게 있었다. "40대 아줌마 맞으세요?"

 

 

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