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미국 학창시절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에릭남은 21일 방송된 SBS-TV '영재 발굴단'에 출연해 미국에서 보낸 학창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에릭남은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에서 800점 만점 중 750점을 받았던 우등생이었다. 하지만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에릭남은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이었다"며 "제일 심한 경우 얼굴에 침을 뱉는 사람도 있었다. 인종차별로 힘들었고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출처=SBS-TV '영재발굴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