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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이 인기, 떳떳합니다"…유아인, 헬~운대 24시

허공으로 날아간 저 드론이

얼마나 떳떳합니까. 

구름처럼 몰려든 저 인파가

또 얼마나 떳떳합니까?

적어도 이.날.만.큼.은.

적어도 이.곳.에.서.는.

  

떳떳해도 됩니다.

배우 유아인이니까요.

연기파 유아인이니까요.

유아인의 떳떳한 부산대첩.

디스패치가 밀착했습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현장?

예를 들면, 이런 모습?

네이버 연예에서 독점공개 합니다.

[Dispatchㅣ부산=김수지기자] 해가 질 무렵까지. 10월 3일은, '최소' 유아인 데이었습니다.

유아인이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를 들고 부산을 찾았습니다. '무대인사', '스타어워즈', '오픈토크'까지, 12시간을 쪼개서 팬들을 만났습니다.

'디스패치'가 그 현장을 밀착했습니다. 시작부터 어.이.없.게 출발할까요? '사치'를 벗고 '가운'을 입은 모습입니다.

1:00 PM : 공항패션? 흔합니다. 유아인이라면, 적어도 호텔패션입니다. 무심하게 가운을 걸치고 나와 자리에 앉습니다.

"흔한가요?"

"메이크업 Go"

먼저 컨디션 체크에 들어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아인은 지난 밤 해운대 포차촌에서 불금을 보냈습니다.

"잠깐 해운대 포장마차촌을 찾았습니다. 윤제균 감독님을 만났어요. 그런데 어느새 사람들이 저를 보고 있더라고요. 부끄럽고, 쑥스럽고…." 

유아인은 총 3벌의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영화를 보여주는 만큼, 다양한 패션도 보여줘야 한다는 게 유아인의 생각.

그 첫 번째 의상은요. 청청패션 입니다. 공포는 잠시 넣어둬. 유아인의 청청패션은 특별했습니다. 저 패치,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요.  

"흔하지 않죠?"

 

 

"난, 아인패치"

만면에는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부산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자동으로 입꼬리가 올라갔습니다. 차에 오르기 전, 윙크로 워밍업을 했습니다.

"부산팬 기다려" 

"오빠 간데이~"

2:00 : 여기는 해운대, 아니 헬운대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헬게이트가 열렸습니다. 유아인을 대비(?), 경찰까지 동원됐을 정도입니다.

"빨리 온나"

"그래, 왔다"

해운대는 2년 만입니다.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이후 오랜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준익 감독, 송강호, 이효제 등과 함께 무대 위로 딱.

부산 팬들의 격한 환영 인사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유아인을 애타게 부르더군요. 아이돌 팬덤에서만 볼 수 있는 플래카드까지 등장했죠.

"유 아이니~"

"워 아이니~"

"최고데이"

"먼저 '사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이자리가 너무 떨립니다. 이 모든게 영화 '사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같아요."

▶ 4: 30 : 또 다시 가운의 시간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머리에 공을 들입니다. 팬들을 위해 같은 스타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였습니다.

"머리가 살아야"

"포토월이 산다"

"지금 조태오니?"

그래서 준비한 2번째 의상은요….

?

"남자는 수트다"

   "아인은 블랙수트다"

유아인은 '패션지'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로 향했습니다. 그 치명적인 수트발, 지금부터 감당하시죠.

"시작할까요?"

"독한 눈빛?"

"다음 일정은요?"

▶ 6:00 PM : 숨고를 틈이 없습니다. 유아인이 또 다시 비프 빌리지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오픈토크'입니다.

"유아인이 떴다"

"셀카봉도 떴다"

"아인아~"

"쫌~"

      

어느덧 해가 졌습니다. 그러자 본격적인 팬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궁금한 건?

계.탄.팬.

① 유아인생활수첩

"어이가 없네"

"아인 겟, 콜?"

② 내 옆에 아인이 

"실물 오빠 떴다"

"민~아이스크림"

 "토닥토닥"

팬서비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내팬은 내가 찍어"

"우리도 아인 찍어"

"또 오겠습니다"

"떳떳하게"

"반겨주이소"

☞ 마지막입니다. 유아인을 어이(?)없게 만든, 엉뚱한 질문들만 모았습니다. 

팬 : 오늘 수트 컨셉은요?

유아인(이하 유) : 사무실을 벗어난 조태오의 일상.

팬 : 유아인이 생각하는 정의란?

유 : 제가 뭐라고 정의를 말하겠어요. 요즘 개념들이 넘치는 세상이니까….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잘 생각해보는 게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팬 :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매력적인 외모 부위?

유 : 제가 거부감이 드는 외모는 아니지만, 잘생긴 편도 아니에요. 명확하게 생기지 않은 얼굴덕에 여러 배역을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팬 : MBC-TV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지 않나요?

유 : '무한도전'은 제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세븐맨'에 도전해고 싶어요. 깜짝 출연이라도 참여하고 싶죠.

팬 : 혹시 책을 낸다면 어떤 글을 쓰고 싶나요?

유 : 개인적으로 글 쓰는 걸 좋아합니다. 시집을 내고 싶어요. 거침없이 파워풀한 시를 쓰면서 살아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팬 : 결혼은 언제하실거에요?

유 : 항상 결혼을 하고 싶어요.

팬 : 2세는요?

유 : 저랑 똑 닮은 아들을 낳고 싶어요. 해운대에서 조깅하는 부자를 봤는데 부러웠어요.

"좋은 작품을 만났고, 좋은 선배와 호흡했고, 좋은 감독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냥 저는 열심히 했는데, 너무 큰 사랑으로 돌아왔습니다. 항상 여러분과 호흡하는 배우로 살아가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도'는 현재 600만 관객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영화는 한 사건에 대한 두 관점을 이야기합니다. '영조'(송강호)는 임금과 세자의 입장에서, 사도(유아인)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서 서로를 바라 봅니다.

조선의 가장 비극적인 역사, 여러분의 관점은요? 이것이 바로, 배우 유아인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덧붙여, 오는 5일, 안방에서도 유아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철혈군주 이방원으로 분합니다.

2015년 유아인의 행보, 여전히 감당이 안되죠? 이상,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글ㅣ부산 = 김수지기자(Dispatch)

사진ㅣ부산 = 송효진·박인영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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