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황수연기자] 졸.업.사.진. 누군가에겐 찢고 싶은 흑역사일 겁니다. 또 다른 누군가에겐 리즈 시절로 기억될거고요.
미남스타, 아니 대세스타도 졸업 사진은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한류로 아시아를 호령하지만, 고등학생 시절은 그저 고등학생이었으니까요.
<C : 드라이브>에는 없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이번 <D:드라이브>는 1987년생부터 1993년생까지, 12명의 졸업사진입니다.
자, 이승기, 이민호, 탑, 주원, 이준, 김수현, 이수혁, 박서준, 이종석, 김우빈, 유승호, 서강준 팬들은 주목하세요.
☞ 87년생 : 차례대로 이승기, 주원, 이민호, '빅뱅' 탑입니다. 훤칠한 기럭지, 훈훈한 비주얼은 기본이고요. 연기, 노래, 예능까지 다~ 잘하는 만능 87라인입니다.
↓ 그들의 졸업사진은요? ↓
'엄친아'의 정석입니다.
훈훈한 전교회장의 위엄.
그 이름은, 이.승.기.
"Again 구준표?"
그 때도, 지금도,
선굵은 미남입니다.
지금의 날렵한 모습은 없습니다.
탑 때문에 생긴 명언도 있답니다.
"통통한 남자는 긁지 않은 복권과 같다"
"이 아이는 커서…, 용팔이가 됩니다"
☞ 88라인 : 올해 28세 배우들입니다. 믿고보는 김수현부터 연기신성 이준과 이수혁. 요즘 대세 박서준까지 있습니다.
"이준씨~러블리"
이렇게 작을 수 있나요?
그의 '소두'는 불변입니다.
별에서 왔다고 볼 수 밖에요.
"카리스마 있~수혁"
"중딩때도 예뻤다" (박서준)
☞ 89년생 vs 93년생 : 89년과 93년에 무슨 일이 있었죠? 이종석과 김우빈은 개성을 타고 났고, 유승호와 서강준은 훈훈, 그 자체. 그렇다면, 졸업사진은요?
"이날 기분이 안 좋았어"
'멋'을 아는 학생이었나 봅니다.
바람머리가 신선한데요.
심통난 표정도 귀요미입니다.
안경을 썼습니다.
부끄럽게도, 모범생 포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소년은 나중에,
김우빈이 되니까요.
↓ 마지막으로 93년생 친구입니다 ↓
"만화찢고 나왔어"
"평생이 리즈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