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없는 '씨스타'

하니 빠진 'EXID'

송지은 없는 '시크릿'

상상이 가십니까?

이런 대참사(?)가 실제로 일어날 뻔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효린, 하니, 유지, 송지은 모두 JYP 소속 연습생이었습니다.

'D:드라이브'에 있을 법한 시시콜콜한 이야기. 이번에는 아이돌의 데뷔 과정입니다.

효린, 하니, 송지은, 유지는 JYP에서 4인조 걸그룹을 준비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무산. 각각 뿔뿔히 흩어집니다.

2009년, 송지은은요?

'TS미디어'로 옮깁니다.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효린은 '스타쉽'에 둥지를.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합니다.

메인보컬을 꿰찼고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한국의 비욘세가 됩니다.

"내가 섹~씨스타"

하니와 유지는 2012년 'EXID'로 데뷔합니다. 원년 멤버는 하니, 유지, 정화, 혜연, 다미, LE 등 총 6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데뷔 앨범은 참패. 결국 데뷔곡 '후즈 댓 걸'(Whoz That Girl) 이후 'EXID'는 또 다시 반으로 나뉩니다.

신사동호랭이 (하니, 정화, LE)

VS

신생 소속사 (유지, 혜연, 다미)

유지가 들어간 곳에서

'베스티'가 만들어졌습니다.

새 멤버인 해령을 투입,

4인조로 팀이 탄생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EXID는요

연습생 출신 혜린과

보컬 트레이너 솔지를 영입

새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역주행 몰랐죠?"

"대세로 재탄생"

전설의 연습생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오소녀'인데요. 주인공은 전효성, 유빈, 유이, 지나, 양지원입니다. 지금 이 멤버들은요?

"시크릿 섹시 담당" (전효성)

"원더걸스 카리스마" (유빈)

"난, 여자 솔로~" (지나)

"스피카~지원" (양지원)

다음은 '씨스타' 소유와 '포미닛' 허가윤의 과거입니다. 두 사람은 '큐브'에서 여성 듀오를 준비중이었습니다.

"우리 원래는?"

"이런 사이였지" 

하지만 꿈★은 사라졌고

소유는 다른 소속사로 갑니다.

홀로 남은 허가윤은요?

현아, 남지현, 전지윤, 김소현과

'포미닛'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2009년 '핫이슈'를 일으켰죠.

"4444 포미닛!"

소녀시대가 10인조 였다고요? 연습생 시절로 잠깐 돌아갈까요?

"눈에 띄는 이 소녀?"

데뷔 전 모습으로 유명한 사진입니다.

낯선, 아니 낯익은 얼굴이 있다고요?

'티아라' 소연입니다.

'소녀시대' 데뷔 직전 SM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티아라'로 둥지를 틀었습니다.

끝이냐고요? 그럴리가요.

'YG 엔터테인먼트'도 살펴봐야죠.

'투애니원'은 원래 5인조로 준비중이었습니다. 박봄, CL, 공민지, 산다라박, 그리고 또 다른 1명은?

바로 '스피카' 김보형입니다.

'2NE1' 데뷔 직전 탈락되고 마는데요.

그로부터 1년 뒤 YG를 떠났고요.

양지원과 함께 '스피카'를 꾸렸습니다.

"실력파 걸그룹" (스피카)

'비스트' 장현승 역시 과거(?)가 있습니다. YG 연습생이었고요. '빅뱅' 데뷔를 위해 리얼리티까지 찍었습니다.

"GD랑 절친이~지용"

"제 6의 멤버였는데…."

그러나 장현승은 '빅뱅' 호에 탑승하지 못하게 됩니다. 슬픈 일이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아닙니다. 덕분에 '비스트'가 완성됐으니까요.

"우리가 짐승돌" (비스트)

"트러블 메이커도 탄생"

마지막은 화제의 프로그램이죠. '쇼미더머니4'에 출연 중인 두 사람, '블락비' 지코와 '위너' 송민호입니다. 사실 이들은 '블락비'의 원년 멤버였습니다.

"내가 리더였어" (지코)

"左 지코 vs 右 민호"

그러나 송민호는 '블락비' 최종 멤버에 떨어지고 맙니다. 지코와 박경은 새로운 멤버와 함께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습니다.

송민호는 어떻게 됐냐고요? 2011년 발라드 그룹 'B.O.M'으로 활동했고요. 그룹 해체 후에는 'YG' 연습생으로 들어갔습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에서 '위너'의 멤버로 발탁되었습니다. 강승윤, 남태현, 김진우, 이승훈과 한 팀이 됐죠.

"쇼 미노 위너"

"랩은 반성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