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연기 도전은 이제 흔한 일입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갈고 닦은 연기력으로 제 몫을 다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모든 연기돌이 성공적이진 않았습니다. 미흡한 대사 전달력, 억지스러운 표정 연기 등으로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하는데요.

봐도 봐도 재미있는 아이돌의 레전드 발연기를 모아봤습니다.

☞ '다비치' 강민경

먼저 '다비치' 강민경입니다. 일명 '부부젤라', '익룡 연기'라고 불리죠. 지난 2010년 SBS-TV '웃어요 엄마'에서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한 것 같죠? "후우우~"라는 괴상한 비명 소리로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이미숙도 "연기를 이상하게 한다"고 지적할 정도였죠.

☞ '인피니트' 성종

성종은 지난 2011년 투니버스 '막이래쇼'에서 김유정의 짝사랑 오빠로 출연했는데요. 어색한 대사 처리와 로보트 같은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이 영상 하나로 '레몬사탕 성종'은 고유명사가 됐죠.

☞ '위너' 남태현

최신 '발연기돌' 입니다. 바로 '위너' 남태현인데요. 남태현은 SBS-TV '심야식당'에서 고시생 민우 역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긴장한 걸까요. 인상을 가득 찌푸렸지만, 눈물은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열할 땐 마치 웃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발연기돌' 여러분~. 본업에 충실해주세요! 

<영상=유투브 채널 '마준족', 'curio0707', 'Cuty Be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