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홍지원기자] 그녀, 가던 길을 멈추고, 살짝 고개를 돌립니다. 이 푸른 날, 미소는 더 맑습니다.

"숮, 혼저 옵서예?"

여기는 제주도입니다.

수지는 지금,

다른 남자 말고, 혼자!

바캉스 중입니다.

그녀의 여름나기, '#' 해시태그로 풀었습니다. ① 우선 시작은 #드라이브입니다. 제주도 바닷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오픈카는 필수죠?

#드.라.이.브.

"바다야! 기다려~"

"다른 바다 말고, 제주도"

② 주도의 작은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다? 그럴 때는 #전동퀵보드를 타세요. 제주도 골목길 곳곳에 있는 작은 카페와 꽃들.

"#전.동.퀵.보.드"

"한 손으로 단다"

"골목길 S라인"

신선놀음을 하고 싶다? ③ 이 때는 #리조트가 진리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수지처럼 푹 쉬세요. 달콤한 칵테일도 마시고요.

"#리.조.트.휴.양"

"여기 제주도 맞고요"

"수지 공 받아줄 사람?"

그래도 제주도는 역시 바다입니다. ④ 제주도의 하이라이트 #바다를 만끽할까요? 맨발로 모래사장 거닐기는 필수. 셀카도 찍어야죠.

"셀럽은 셀피"

"폭풍 속으로?"

 그런데 말입니다.

수지는 정말 휴가 중인가요?

사실 그녀가 제주도에 온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수지의 마지막 제주도는 #기부입니다. # I am A super fan만 하면, 기부가 이루어집니다.

이날 수지는 제주도에서 '아이엠어슈퍼팬' 자선 화보를 진행했습니다. 다문화가정을 돕는 캠페인인데요. 잠깐 수지의 설명 듣겠습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야구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야구공을 후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수지는 여러분의 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