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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Go] "득템하면, 기부된다"…유아인, 특이한 바자회

이 남자, 또 옷을 고릅니다.

이제는 연기만큼 익숙합니다.

뜯고, 또 붙입니다.

그의 손이 분주하게 움집입니다.

새 작품이 나온 걸까요?

저 눈빛, 어딘가 익숙한데요.

유아인을 따라 나선 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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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수지기자] 배우 유아인이 새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바자회입니다. 직접 기획을 했고, 판매에 나섰습니다.

'디스패치'가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유아인은 바자회 오픈 전부터 상당히 분주했습니다.

스튜디오 밖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패션 피플 총집합입니다. 오픈 3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시작 전부터 뜨겁습니다.

"♬ 바자회에 가면~"

"유아인도 보고"

"득템도 하고"

"기부도 하고~"

5월 5일 오후 5시. 드디어 디렉터 엄, 출격입니다. 

사실 이번 어린이날 바자회는 유아인의 게릴라 프로젝트였습니다.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루들도 유아인의 기부 계획에 깜짝 놀랐답니다.

"스튜디오 오픈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유아인이 바자회를 열겠다고 하더군요. 소장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5배를 기부하겠다고요." (차혜영) 

실제 유아인의 추진력은 대단했습니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소장품을 추렸습니다. 2박 3일 동안 옷과 신발, 소품 등을 깐깐하게 골랐다고 합니다.

가격 책정도 직접 했습니다. 원가에서 50~70% 수준으로 가격을 내렸답니다. 바자회인 만큼 소비자들의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바자회 당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아인이 이민 가방을 들고,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그 모습에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루들도 놀랐을 정도입니다.

오픈 시간이 다가올 수록 유아인은 점점 바빠졌습니다. 그리고 참 세심하더군요. 상품 정리부터 가격택을 붙이는 일까지 직접 했습니다.

"2박 3일 골랐어"

"색상별로 나눌까?"

"가격표도 직접 붙여"

 "열.일.하.네"

드디어 바자회 오픈 10분 전입니다. 유아인이 최종 점검을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요. 마지막까지 상품 진열에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

"드이어 오픈이야"

"유아인의 아가(?)들"

"잘가라, 내 구두"

바자회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오픈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덕분에 15명씩 조를 나누어 상품을 사야했습니다.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습니다. 끝에서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해서 1인당 3개로 판매를 제한했습니다." (관계자) 

"이건 꼭 사야해"

"바로, 득템"

"유아인이 직접 입었던 옷들이니까 믿고 샀죠. 게다가 제가 득템하는 순간, 그 돈이 기부된다고 하니 기분도 좋았고요. 돈이 아깝지 않았죠." (신사동, 김윤X)

'득템'만 했나요? '계'도 탔습니다. 이날 사람들은 자유롭게 유아인과 소통했는데요. 함께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았습니다.

"각도 좀 알죠?"

"사인도 마구마구"

 "친절한 유아인"

이제 가장 중요한 일만 남았습니다. 바로 수익금 정산입니다. 이날 판매약은 1,057만 1,000원입니다. 유아인은 전액 불우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인데요.

단, 기부 방식도 독특합니다. 앞서 그는 5.5.5.5 기부를 밝혔습니다. 55일 오후 5시에 판매한 수익금의 5배를 별도로 기부하는 형식이죠.

그래서 5배면, 얼마냐고요? 무려 5,285만 5,000원입니다. 바자회 수익금을 더하면 6,342만 6,000원입니다. 유아인은 정확히 이 돈을 기부한답니다.

그래서 어디로 보낸다? 우선 50%는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지원합니다. 유아인의 팬들이 지속적으로 후원을 보냈던 기관이죠.

나머지 50%는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쓸 계획입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체험 및 교육 프로 등을 개발 중입니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그룹 활동으로 발생되는 시너지를 사회의 음지로 환원할 계획입니다. 예술 활동의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에요" (유아인) 

한편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선 지금 전시회가 열립니다. 'The Transit'라는 주제인데요. 소속 작가 권철화, 권바다, 김재훈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 유아인의 다음 프로젝트가 궁금하다고요? 우선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SBS-TV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작가)를 확정지었죠.

유아인은 이 드라마에서 이방원 역을 맡았습니다. 게다가 '뿌리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의 컴백작이니, 그냥 믿으시오~.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유아인을 비롯해 김명민, 변요한 등이 출연합니다. 유아인과 김명민의 불꽃 연기 대결,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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