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이런 비주얼은

처음입니다.

1장의 사진 안에

청순, 깜찍, 도도, 섹시

다 있습니다.

"너, 정체가 뭐냐?"

"청순하지?"

"깜찍한가?"

"도도하고"

[Dispatch=김수지기자] 대한민국 삼촌팬들, 요즘 다시 회춘(?)을 맞았다고 합니다. 영국 소녀 샤넌 때문인데요. 보고만 있어도 자동으로 미.소.발.사.

한데 샤넌은, 그 이유가 궁금한가봅니다. 그래서 새 앨범 타이틀곡도 '왜요 왜요'. 샤넌은 상큼·발랄한 무대처럼 천진·난만하게 물었습니다.

"저 정말 삼촌팬 많아요? 왜요? 왜요?"

여기는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입니다. '디스패치'가 새벽의 대기실을 찾았습니다. 삼촌팬이 빠진 이유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에브리보디, 폴로 미~" (이건, 영국식 발음) 

새벽 1시 ㅣ 이 소녀, 먼저 꽃단장에 열중했습니다. 스타일리스트에 따르면, 샤넌은 '비포&애프터'의 차이가 거의 없는 아이돌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왜요 왜요'에 최적화된 외모. 이번 곡은 귀여운 댄스곡인데요. 그 분위기는 사랑스럽고, 깜찍하다고 합니다. 마치 샤넌처럼?

"비주얼, 왜요?"

"인형인데"

"클로즈업, 왜요?"

"굴욕 없는데"

새벽 2시 ㅣ 비주얼 관리가 끝났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뭐? 바로 셀.카. 샤넌은 18세 소녀답게 휴대폰으로 자유자재의 셀카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심지어 타이머 기능까지 활용하더군요. 시간에 맞춰 버라이~어티한 표정을 선보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므훗~.

"시동걸어 볼까?"

 "입술을 삐죽~"

"삼촌팬 놀랐지?"

"리.얼.부.끄"

새벽 2시 50분 ㅣ시계침이 3시를 향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든 시간인데요. 샤넌 역시 쏟아지는 잠을 견딜 수 없나봅니다.

이럴 땐, 움직이는 게 최~고에요.

샤넌은 댄서들과 '왜요 왜요' 안무를 다시 맞춰봤는데요. 안무마저 청순하고, 귀엽고, 섹시했습니다. 각선미를 강조한 댄스가 인상적이었죠.

샤넌이 직접 설명해주는 '왜요 왜요' 포인트 댄스입니다. 삼촌팬 집중!

"'왜요 왜요' 안무에는 귀요미 포인트가 있습니다. 언니 오빠들과 귓속말을 하고, 허리를 살짝 돌리는 춤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귀여워 해주시더라고요."

"뒷짐을 지고 살짝 기대요~"

180도 회전해서 귓속말

"♪ 우우우우우~"

"청순+큐티+섹시"

3단 콤보

새벽 3시 30분 ㅣ드디어 샤넌의 차례가 왔습니다. 샤넌은 10분 일찍 사전 녹화장에 도착해 선배들의 리허설을 지켜봤는데요. 고개를 빼꼼 내민 모습, 귀엽죠?

샤넌은 실전에서 더 강했습니다. 간단한 리허설 후 바로 사전 녹화에 들어갔는데요. 긴장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프로다운 모습으로 사녹 끝.

 "목 좀 축이고요~"

"샤넌 준비 완료요~"

"비주얼은 깜찍"

"댄스는 섹시"

"성공적이죠?"

☞ 실제 무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남성 댄서와의 케미가 대단했습니다. 삼촌팬들, 남성 댄서로 빙의해보세요. 

"삼촌팬들 울지마"

"귓속말 댄스 빙의~"

"♬ 우우우우우~"

"살짝 기대볼까"

자! 샤넌의 설레는 첫 무대는 끝났습니다.

☞ 여기서 기대할 것? 바로 보너스컷이죠. '디패Go'의 끝을 알리는 보너스샷 나갑니다. 삼촌팬들을 위한 시간, 샤넌표 여친짤입니다.  

"여친짤 왜요?"

"심장이 쿵~해요?"

☞ 이걸로 부족하다고요? 보너스컷, 대방출입니다. 이번에는 '샤냥이~'입니다.

"샤냥이입니다"

"하트 받으세요"

"'왜요 왜요'가 6일 오후에 공개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활동할게요. 많이 사랑해주실거죠? 2015년에는 저의 한계를 뛰어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사진=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