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배우 차태현이 드라마로 2년 만에 복귀한다. KBS-2TV '프로듀사'(가제)로, '별그대' 박지은 작가가 글을 쓴다. '해피선데이' 서수민 CP가 전체 기획을 맡는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드라마 컴백을 두고 여러 작품을 검토했다"면서 "'프로듀사'는 대본, 캐릭터, 연출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방송사 예능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차태현은 예능국 소속 8년차 PD 역할을 맡았다. 실제 예능 PD 출신인 서수민 CP가 기획에 힘을 보탠다.
제작진에 대한 믿음도 한 몫했다. 관계자는 "차태현이 평소 서수민PD, 박지은 작가와 친분이 두텁다"며 "서수민PD와는 '1박2일'도 함께 했다. 제작진과의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포로듀사'는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5월 금토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주조연 캐스팅이 마무리되면 편성을 확정지을 계획"이라며 "1차적으로는 금토 드라마를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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