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방탄소년단' RM이 몽환적인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빅히트뮤직이 9일 0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RM의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10초 분량의 짤막한 영상이었다.
RM은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정면을 바라봤다. 눈가에 난 의문의 상처, 뒤편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아련한 사운드 등이 영상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영화계 초호화 제작진이 '컴 백 투 미'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극본을 담당했다.
류성희 미술감독도 참여했다. 류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과 '암살'에서 작업했다. 영화 '1987'과 '만추'의 김우형 촬영감독도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민하도 출연했다.
빅히트뮤직 측은 "RM과 실력파 제작진이 뮤비를 완성해, 마치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기분이 드실 것"이라며 "곡과 뮤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컴 백 투 미'는 인디 팝 장르의 곡이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 선공개 곡. 앨범 테마인 '라잇 앤 롱'(Right & Wrong)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한편, RM은 '컴 백 투 미'를 오는 10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사진출처=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