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스타들이 명동 거리에서 선행을 실천한다.
노희경 작가부터 배우 한지민, 천우희, 임세미, 조혜정, 백승도, 박지아, 박지연, 가수 난아진, '비투비' 민혁 등.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길벗 JTS 거리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오는 4일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거리 모금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 2~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길벗'은 방송 영화 공연 예술인들의 모임이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꾸준히 거리 모금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여파로 거리 모금을 연탄 봉사로 대체해 따뜻한 마음을 이어왔다. 5년 만에 다시 거리 모금을 재개, 시민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예정이다.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를 가고, 누군가는 병이 낫고, 누군가는 생명을 얻는다"며 "절대 이 작은 수고로 멈춰서는 안될 이유"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UN 경제사회 이사회의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단체인 'JTS'(Join Together Society)가 주관하고, '길벗'이 기획하고 주최한다.
모금 캠페인의 주제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이다.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사진제공=길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