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드라마 '플레이어'가 6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tvN 측은 24일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최슬기, 연출 소재현)(이하 '플레이어2')가 오는 6월 3일 첫 방송한다"고 알렸다. 첫 스틸도 공개했다.
'플레이어2'는 액션 사기극이다.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 강력해진 '꾼'들의 이야기. 이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를 그린다.
송승헌은 '사기꾼' 강하리 역으로 분한다. '꾼'들의 리더이자 작전을 설계해 판을 짜는 인물. 거대한 악의 축을 무너뜨리기 위해 더욱 치밀하고 대담해진 모습을 드러낸다.
오연서는 정수민을 연기한다. 강하리를 다시 '판'으로 이끈 의문의 조력자 혹은 감시자. 거대한 판 속에 꾼들을 불러 모은 자로, 주도면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략가다.
이시언은 해커 임병민으로 돌아온다. 컴퓨터만 있다면 세상 모든 전산망을 자신의 손아귀에 집어넣을 수 있는 캐릭터. 유머러스함과 속 깊은 배려까지 겸비했다.
이외에도 태원석은 파이터 도진웅을 맡는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기술을 보유한 싸움꾼. 장규리도 새롭게 합류, 차제이로 변신한다. 뉴 드라이버로 외강내유의 소유자다.
관계자는 "꾼들이 자신들만의 방식대로 빌런들을 처치하고 정의를 구현한다. 화끈한 팀플레이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플레이어2'는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