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 스테파니 스티네)가 4월 극장가 돌풍을 예고했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실시간 예매율 51.5%(오후 4시 48분 기준)를 기록했다. 사전 예매 티켓은 같은 시간 20만 9장이 팔려나갔다.
'쿵푸팬더4'는 8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 2위는 '범죄도시4'(4월 24일 개봉 예정). 현재 10.3%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3위에는 '파묘'(1,136만 동원)가 올랐다.
올해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건, '쿵푸팬더4'가 세 번째다. 앞서 흥행작 '파묘'와 '듄:파트2'가 개봉 전 예매량 20만 장을 넘겼다.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도 높은 순위다. '겨울왕국2'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외하면, 돋보이는 수치. '스즈메의 문단속'(557만 동원)이 개봉 당일 사전 예매량 17만 9,798장을 기록했다.
'쿵푸팬더4'는 용의 전사 '포'의 도전을 담은 영화다.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이 등장한다. 북미 개봉 이후 전 세계 6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쿵푸팬더4'는 오는 1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유니버셜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