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달콤한 고백송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뷔는 지난 15일 국내·외 음원사이트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발표했다. 이 곡으로 전 세계 87개 국가/지역에서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을 찍었다.
이뿐 아니다. '프렌즈'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국내외 팬들을 제대로 저격한 것.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직후 여러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을 장악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조회수 700만 건을 넘겼다.
'프렌즈'는 핑크빛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고백송이다. 팝 솔 알앤비 장르. 이제 친구 사이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노래다.
뷔가 자신의 특색과 감성을 고스란히 녹였다. 달콤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 저음과 가성을 넘나드는 뷔의 음색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뮤직비디오는 '솔로'와 '커플'이라는 상반된 상황의 일상을 조명하는 현실적인 스토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흔한 소재를 뻔하지 않게 담았다.
뷔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인다. 혼자일 때와 커플일 때의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을 연기했다. 눈빛과 표정, 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영상 속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뷔는 16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팬 이벤트 '프렌즈 파티'가 열린다. 신곡을 더욱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