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다시 한 번 제 인생을 되돌아 본 거죠."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데뷔 12주년을 자축한다. 꿈을 찾는 여정에 아미(팬덤명)들을 초대한다.
빅히트 뮤직은 14일 공식 SNS에 제이홉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메인 트레일러를 올렸다.
영상은 약 1분 48초 분량이다. 제이홉이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내가 어떤 춤을 췄고, 어떤 게 나의 뿌리였나 궁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춤이 없었다면 제이홉도 없었다. 정호석이라는 사람도 달랐을 것"이라며 "10년이 지났지만 너무 새롭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전 세계 스트리트 댄서들과 만났다. 이들과 함께 팝핀, 하우스, 힙합, 락킹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소화했다. 춤으로 소통하고, 배웠다.
제이홉은 이 같은 과정에 대해 "심장이 뛴다"면서 "춤 뿐 아니라 인생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배우는 과정 중 하나"라고 즐거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국 노래와 춤이 답이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사랑하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춤추면 (된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는 제이홉이 춤을 매개로 꿈을 찾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다. 일본, 프랑스, 미국, 한국 등에서 촬영됐다. '춤 탐방기'를 그렸다.
한편 '호프 온 더 스트리트' 첫 화는 오는 28일 0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