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신승훈, 태연, '세븐틴' 도겸이 드라마 OST를 부른다.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30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OST 음반은 가수 조용필의 명곡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조용필이 직접 리메이크 곡 리스트를 골랐다. '추억속의 재회', '꿈', '단발머리' 등이다.
신승훈은 첫 주자로 나선다. '추억속의 재회'를 가창한다. 특유의 미성과 담백한 음색에 서정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연이 힘을 보탠다. 주인공 삼달(신혜선 분) 테마곡 '꿈'을 부른다. 치열한 여정을 떠오르게 하는 가사와 맑고 힘 있는 보컬로 깊은 여운을 준다.
도겸은 '단발머리' 가창자로 낙점됐다. 1980년대 감성을 재해석한다. 청량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낸다.
음악감독 개미가 진두지휘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등으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웰메이드 OST를 완성한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짝꿍 로맨스다. '개천의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용팔(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다. 다음 달 2일 첫 방송.
<사진제공=모스트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