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8년 연속 '마마 어워즈'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에서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Worldwide Ic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은 4개의 대상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6년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다른 부문 대상 기록까지 포함하면 8년 연속 수상이다.
멤버 정국이 시상식 참석 대신 영상으로 대상 소감을 전했다. "벌써 '월드 와이드 아이콘'의 6번째 주인공이 됐다. 변치 않는 사랑 보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완전체 활동을 기약했다. 정국은 "오늘 다같이 만나지 못해서 아쉽지만, 더 큰 하나가 되어서 만나지 않겠나.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아미(팬덤명)를 향해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너무 소중하고 고마운 아미,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활동 2막을 맞았다.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이 지난 4월 현역 입대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중이다.
나머지 멤버들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RM과 지민, 뷔, 정국이 다음 달 훈련소에 입소한다.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진과 제이홉은 내년 중 전역한다. 오는 2025년에는 모든 멤버가 복무를 마친다. 방탄소년단은 2025년 하반기 완전체로 활동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마마 어워즈'는 29일 2일 차 시상식을 진행한다. 세븐틴, 르세라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출처=Mnet 캡처,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