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동욱이 강력반 형사로 돌아온다.
SBS는 28일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하 '강매강')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출연한다.
'강매강'(극본 이영철·이광재, 연출 안종연)은 코믹 범죄 수사물이다. '전국 꼴찌' 강렬반과 '최고 엘리트' 강력반장이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김동욱은 신임 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았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진 인물이다. 전국 검거 실적 최하위인 송원경찰서 강력 2반에 자원한다.
박지환은 송원경찰서 강력 2반 베테랑 형사 무중력으로 분한다. 전직 복싱 국가대표다.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형용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가졌다.
서현우는 생활 밀착형 형사 정정환을 연기한다. 올림픽 다관왕을 꿈꿨으나 다산왕이 됐다.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승진에 목숨을 건다.
박세완이 홍일점 형사 서민서 역에 낙점됐다. 곱상한 얼굴과는 상반된 소탈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솔직하고 단단한 내면을 지녔다. 실질적 서열 1위다.
마지막으로 이승우는 강력 2반 막내 장탄식 역할이다. 이름과 같이 긴 탄식을 불러올 만큼 실수 투성이지만 넘치는 열정으로 모든 것을 커버한다.
실력파 제작진이 뭉쳤다. '라켓소년단' 안종연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하이킥' 시리즈 이광재 작가, '감자별 2013QR3'을 쓴 이광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강매강'은 내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구체적인 편성은 추후 공개된다.
<사진제공=각 소속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