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날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2일 개봉 첫날 20만 3,839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9,471명.
'서울의 봄'은 개봉 전 10일 연속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CGV 골든 에기지수 98%를 기록, 뜨거운 입소문을 입증했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봄'은 52%. 18만 7,600명의 관객이 티켓을 예매했다.
'서울의 봄'은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다. 신군부 세력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이를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황정민이 신군부의 주축인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맡았다. 비주얼 싱크로율 100%다. 여기에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등이 시너지를 더한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다. 지난 22일 1만 4,622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38만 8,902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