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빌보드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RM이 솔로앨범 '인디고'(Indigo)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톱 10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인디고'는 지난 17일 '빌보드 200'에 15위로 진입했다. 이후 순위권에서 벗어났으나, 최근 실물 CD가 발매됨에 따라 음반 판매량이 늘었다. 해당 차트에 3위로 재진입했다.
RM은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순위를 찍었다. '트와이스' 나연이 지난 7월 첫 솔로 음반 '아임 나연'(IM NAYEON)으로 '빌보드 200' 7위를 기록한 것이 국내 최고 성적이다.
빌보드는 "RM은 제이홉이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17위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이후 올해 솔로 프로젝트로 차트에 든 2번째 멤버"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인디고'는 RM의 고민과 단상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RM이 전곡 작사·작곡부터 앨범의 콘셉트 및 디자인 구성, 뮤직비디오 기획 등 전반을 이끌었다.
<사진=디스패치DB,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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